• 
• 
• 
• 
• 
• 
• 
• 

본문 5절에 우상을 섬기는 자들에게는 하나님께서 미워하셔서 그 미움에 대한 노여움이 삼사 대까지 이르게 한다고 하셨으며 그 반대로 6절에서 우상을 다 버리고 하나님을 섬김을 잘 이루는 사람에게는 천대까지 은혜를 베풀어 주신다고 하셨습니다. 천대까지라는 말은 영원무궁토록 은혜를 주신다는 말씀입니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복을 주실 수 있는, 하나님이 주시는 복을 받아 감당할 수 있는 사람이 되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이런 사람이 되려고 하면 나의 안팎에, 가정에, 또 자녀들에게 우상이 있는지 없는지 바로 찾아서 우상을 제거하고 하나님을 사랑하고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는 이 일에만 힘쓰면 모든 것에 주권을 가지신 하나님께서는 책임지시고 천대까지 은혜를 베풀어 주시는 이 약속이 실상으로 이루어집니다. 먼저, 우상을 섬기면 하나님이 주시는 천대까지의 모든 은혜와 복을 빼앗기며 진노가 내리게 됨을 확정 지어야 합니다.
우상을 섬기는 것을 하나님께서는 죄로 규정을 하셨습니다. 아세라 목상 우상을 섬기는 것 때문에 하나님의 진노가 유다와 예루살렘에 임하였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전능의 말씀이요. 불변의 말씀이요. 완전의 말씀입니다. 하나도 이루어지지 아니하는 것이 없습니다. 이를 전제로 할 때 우리가 힘쓰고 노력해야 할 것 즉, 하나님이 베풀어 주시는 천대까지 은혜와 복을 누리는 비결은 우상을 버리는 것입니다.

그러면 우상이란 무엇입니까? 모든 만물과 존재는 하나님께서 친히 창조하신 피조물인데 어떤 피조물이든지 하나님 위치에 그것을 놓고 하나님 같이 의지하고 소망하고 두려워하고 믿고 신뢰하는 것이 있다면 그것이 우상입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명하시는 것은 하나님이 주시는 모든 영원한 은혜와 복을 빼앗아 가는 우상을 만들지 말라는 것입니다. 우상은 처음부터 하나님께서는 우상으로 만들어 놓지 않으셨으며 사람이 스스로 우상을 만드는 것입니다. 그러기에 “너를 위하여 새긴 우상을 만들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또한 “아무 형상이든지 만들지 말며 그것들을 섬기지 말며 그것들에게 절하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우상을 만들어져 가는 이치는 간단합니다.
본문에 말씀 하셨듯이 하나님이 창조하신 모든 자연 만물들을 자기를 위하여 사용하면 우상이 되며 하나님을 위하여 사용하면 하나님이 주시는 선물이 되어지고 은혜와 축복을 받을 수 있게 하는 보물이 됩니다. 자기를 위하려고 하는 것은 어디에서 생겨납니까? 원죄성 즉 자기중심이라고 하는 악에서부터 생겨납니다. 이 악으로 말미암아 자기를 위하도록 유혹하는 작용의 마음을 탐심이라고 합니다. 골로새서 3장 5절 이하에 “탐심은 우상숭배”라고 했습니다.
우리 마음에 가지지 아니해야 할 욕심을 가지는 것이 탐심인데 하나님을 위하는 것이 아닌 자기를 위하려고 하는 것입니다. 탐심으로 인한 움직임을 가지는 것만큼, 탐심을 달성하기 위한 활동을 하는 만큼 우상을 만들어 가는 것입니다. 모든 피조물들을 하나님께서 원래 주신 목적대로 통치하고 다스리며 창조주 되신 하나님만 위하여 사용하면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시는 천대까지 주시는 영원한 은혜와 복을 누리게 됩니다.
우리의 섬김의 대상은 하나님 한 분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모든 우상을 배격하라고 하신 것은 은혜와 복을 주시기를 위함입니다. 오늘 본문이 가르쳐 주시는 말씀으로 우리의 삶의 방향을 바로 정립하고 우리의 나아가야 할 길을 바로 가며 실질적으로 내 삶에서 우상을 만들고 있지는 않는지 하나님께서 예비하신 은혜와 복을 실상으로 이루어가고 있는가를 잘 살펴서 영원히 하나님께서 주시는 은혜와 복을 받아 누릴 수 있는 삶이 이루어지시기를 간절히 소원합니다. (끝)

<주후>



<주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