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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에게는 누구나 할 것 없이 죽음이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형상으로 지음 받은 사람이 불멸의 존재이기에 세상에서 육체가 죽는 죽음으로 끝이 아니고 영원의 시작이 되는 부활이 있습니다. 그런데 사람마다 다 꼭 같은 부활이 있는 것이 아니라 부활은 세 종류가 있습니다.

첫째로, 예수님의 부활입니다.
- 이미 지나간 역사적 사실입니다. 부활이 있으려면 반드시 죽음이 있어야 합니다. 예수님의 부활도 죽음이 있었습니다. 예수님의 죽음은 일반적인 모든 인생의 죽음과는 전혀 다릅니다. 예수님은 죄가 없는 분으로 오셨고 사생활 공생활 동안 죄와는 상관이 없는 삶을 사셨고 예수님은 의인으로 하나님의 뜻을 다 순종하신 분이십니다. 예수님의 죽으심은 본인의 죄 때문에 죽으신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택하신 자녀인 나와 모든 성도를 대신해서 죽은 죽음입니다. 이것이 일반적인 죽음과 다른 것입니다. 일반적인 모든 사람의 죽음은 모두 자기 죄 때문에 죽는 죽음입니다. 예수님은 모든 죄와 의와 화친의 화목의 문제를 해결하시기 위해 죽으셨고 삼 일 만에 부활하셔서 영원토록 하나님과 우리 사이에 중보자로 계시는 것입니다.

둘째로, 성도의 부활이 있습니다.
- 성도의 부활은 법적인 것과 실상적인 것이 있습니다. 법적인 죽음은 실제로 내가 죽지 아니했지만 나를 대신하여 죽으신 주님의 죽으심이 나를 위한 죽으심이기에 그 죽음이 내 죽음이 되어 그 능력으로 영원히 죽었던 나의 주격이 되는 영을 중생시켜 주셨고 실상적 부활은 현실 현실을 통하여 죽어야 할 옛사람이 주님의 십자가의 피와 진리와 성령의 능력으로 죽으면 그로 인하여 다시 죽지 아니하는 영원한 하나님의 형상을 회복하는 구원 완성을 이루는 것으로 본문 5절에서 “만일 우리가 그의 죽으심을 본받아 연합한 자가 되었으면 또한 그의 부활을 본받아 연합한 자가 되리라”고 말씀하신 대로 주님의 부활에 연합된 사람이 되고 법적인 면에서 우리 육체도 세상을 떠나면 원소로 돌아가 있다 주님 재림 때에 신령한 몸으로 예수님의 부활하신 몸과 같이 부활하여 영원토록 천국에서 살게 되는 것입니다.

셋째로, 불신자의 부활이 있습니다.
- 불신자의 부활은 심판의 부활입니다. 예수님을 믿지 않는 사람도 죽으면 천국 가지 않는다고 끝이 아니고 한 사람도 예외 없이 다 부활은 합니다. 부활의 목적은 원죄와 본죄의 심판대인 공심판을 받아 죄의 값을 받는 장소인 지옥에서 영원토록 죄의 값이 되는 사망의 저주와 고통과 가난과 절망 가운데서 영원토록 살아야 하는 시작의 출발점이 바로 불신자들의 부활입니다. 그러기에 예수님을 믿지 않는 사람보다 더 불쌍한 사람이 없고 안타까운 사람이 없는 것입니다.

우리는 부활 절기를 통하여 주님의 십자가에 죽으심으로 나에게 주신 은혜가 무엇인지 이 은혜를 주시기 위해 어떠한 희생과 낮아지심과 고통과 고난 부끄러움 모든 수치를 다 당하셨는지 깨달아 아는 그 힘과 능력으로 나그네 세상에서 주어진 한 번밖에 없는 현실 현실을 주님의 죽으심에 본받아 죄에 대하여는 죽은 자요 의에 대하여는 산자로 어디서든지 하나님 모시고 화친된 연합된 삶을 모든 것 다 하여 힘써 이루고 이 삶의 결과로 하나님이 예수님을 부활시켜 주신 것 같이 주님의 부활에 연합된 자로 영원무궁토록 하나님의 대리자로 그리스도의 직분을 잘 이행하는 복된 삶을 힘써 이루어야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