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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목을 힘쓰자’ (고린도후서 5장 18~21절)

하나님께서는 우리 사람으로 하여금 항상 기뻐하고 범사에 감사하고 즐겁고 행복한 삶을 살기를 원하십니다. 그러나 육체의 병, 마음의 병, 인격의 병, 죄의 병 등 모든 병이 들어 이러한 삶을 살지 못합니다. 그래서 이 병을 치료하기 위하여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셔서 “네가 낫고자 하느냐?” 하시며 이 병을 고치기를 원하십니다.

여러 가지 병중에서 구체적으로 고쳐야 할 인격의 병중에 하나가 사람을 미워하고, 시기하고 질투하며 사람 사이를 이간하여 모든 화목을 깨뜨리는 불목의 병입니다. 이 불목의 병은 모든 사람에게 고통을 가져다줍니다. 가정에 직장에 교회에 직장에 사회에 국가와 세계 인류의 모든 평강이 깨어지는 것도, 개인 관계의 모든 고통은 화목을 잃어버렸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사람을 창조하셨을 때 화목의 존재로 창조하셨는데 인간이 죄를 지음으로 하나님을 배반하여 불목으로 변질하였습니다.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불목이 되니 인간과의 관계, 모든 만물과의 관계가 불목의 관계가 될 수밖에 없습니다. 이 불목의 관계가 처음 창조하셨을 때처럼 사랑의 사람으로 화목의 존재로 회복되어야 하는데 모든 사람은 죄인이기 때문에 인간 스스로 회복될 수는 없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화목을 회복시키고 모든 불목의 원인인 죄를 해결하시기 위하여 죄 없으시고, 의로우시고, 거룩하시고, 완전하신 예수님을 세상에 보내 주셔서,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심으로 화친의 화목을 이루게 된 것입니다.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우리를 자기와 화목하게 하시고 또 우리에게 화목하게 하는 직책을 주셨으니’ 고린도후서 5:18
‘우리가 원수 되었을 때에 그 아들의 죽으심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으로 더불어 화목 되었은즉 화목된 자로서는 더욱 그의 살으심을 인하여 구원을 얻을 것이니라’ 로마서 5:10
‘사랑은 여기 있으니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한 것이 아니요 오직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사 우리 죄를 위하여 화목제로 그 아들을 보내셨음이니라’ 요한일서 4:10

예수님의 희생을 통하여 피조물인 우리가 하나님의 아들로 영원한 화친의 화목을 이루게 되었습니다. 우리를 구원해 주셨을 뿐만 아니라 우리에게 화목하게 하는 직책도 주셨고, 하나님과 예수그리스도를 대신해서 화목하게 하는 사명을 주셨습니다. 우리는 이 화목의 사명을 충성으로 잘 감당해야 합니다. 화목의 사명을 잘 감당하려면 예수님께서 죽으심같이 내가 죽어야 합니다. 상대방이 죽기를 원하는 것이 아니라 내가 먼저 죽어야 합니다. 내 안에 있는 체면, 자존심, 명예, 욕심, 등 악령, 악성, 악습인 나의 옛사람이 죽고, 피와 진리와 성령으로 된 새사람으로 이 화목의 직책을 감당해야 합니다. 가정, 학교, 사회, 소속된 공동체 안에서 이렇게 예수님과 같이 죽어 화목해지면, 사람과의 화목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과 같은 속성, 하나님과 하나 되는 화목의 화친을 이루어 구원을 이루고 영원무궁토록 모든 사람과 더불어 화목하고 모든 피조물과 화목하게 됩니다.

우리 성도들은 하나님과의 화목을 위하여 가정에서 화목하고, 친구, 동료와 이웃과 화목하며, 모든 만물과도 화목을 이루어 하나님과 화목하게 되므로 하나님께서 주시는 영원한 기쁨과 즐거움 행복과 평강을 누리며 영원무궁토록 하나님의 대리자로 그리스도의 직분을 잘 감당하므로 존귀와 영광으로 충만함을 덧입고 사는 저와 여러분이 되기를 소원합니다. (끝)